2028년까지 8대 시장 연평균 19.5% 성장 관측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세계적인 고령화 가운데서도 그동안 제네릭으로 만연됐던 심부전 치료제 시장이 새로운 치료법의 부상에 힘입어 급성장할 전망이다.

글로벌데이터에 의하면 2028년까지 세계 8대 주요 심부전 치료제 시장은 연간 평균 19.5%씩 성장을 거듭하며 221억달러 규모에 도달할 관측이다. 이에 비해 지난 2018년 기준 시장 규모는 37억달러에 불과하다.

이같은 고속 성장은 크게 SGLT2 억제 항당뇨제들의 적응증이 확대되고 다른 신약들도 나오기 때문이다. 즉 SGLT2 억제제는 임상시험 결과 전례 없는 사망 및 입원위험 감소 효과를 보였고 익히 잘 알려졌기 때문에 성장에서 큰 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신약으로 뉴카딘(Neucardin, recombinant human neuregulin-1), 베리시구아트(vericiguat), 오메캄티브 메카빌(omecamtiv mecarbil) 등이 나와 제네릭 기반 표준 치료에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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