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티뮤니티에 siTCR기술 비독점적 라이선스 넘겨
[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일본 다카라바이오는 자사가 보유하는 유전자치료에 관한 특허의 비독점적 라이선스계약을 미국 티뮤니티 세러퓨틱스(Tmunity Therapeutics)와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다카라바이오가 티뮤니티와 라이선스를 체결한 특허는 siTCR기술에 관한 것으로, siRNA를 이용해 T세포 내재성 T세포수용체(TCR)의 발현량을 감소시키고 인위적으로 도입한 치료용 TCR의 발현량을 상승시키는 기술에 관한 것. 이 기술로 최근 개발이 왕성한 암면역 유전자치료분야에서 높은 항종양효과 및 부작용 위험이 낮은 유전자조작 T세포 제작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티뮤니티는 암면역 유전자치료분야에서 TCR 유전자치료 및 CAR 유전자치료 등 유전자치료 제품화를 목적으로 하는 미국 생명공학회사로, 이번 계약에 따라 앞으로 특정 유전자치료 프로젝트에서 siTCR이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다카라바이오는 siTCR기술을 이용한 유전자치료에 관한 임상개발을 실시하고 있으며, 일본에서는 오츠카제약과 NY-ESO-1·siTCR 유전자치료제를 공동개발하고 있다.
정우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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