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많이 도는 B/빅토리아 바이러스 58%만 일치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미국에서 올해의 독감 백신이 주로 도는 바이러스주와 일치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CDC가 밝혔다.

이에 따르면 올해의 백신은 가장 많이 도는 B/빅토리아 바이러스주와 단 58% 일치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바이러스주는 특히 소아에 대해 타격을 입히기도 하며 다음으로 A(H1N1)pdm09 바이러스가 많이 돈 반면 A(H3N2) 및 B/야마가타 바이러스는 적었다.

한편, 독감 유사 질환으로 외래 진료는 여전히 높은 편이지만 독감 및 폐렴으로 인한 입원 및 사망 비율은 낮은 편으로 드러났는데, 이는 주종 바이러스 둘이 주로 고령보다는 소아 및 젊은 성인에게 더욱 영향을 끼치는 경향 때문인 것으로 설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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