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진주영 기자] 단국대병원(병원장 김재일)은 15일 한국서부발전㈜의 핵심발전소인 태안발전본부 및 한국서부발전 노동조합과 주기적 작업환경측정 및 건강검진을 통한 산업재해 예방과 건강한 일터 조성을 위한 3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재일 단국대병원장을 비롯해 김순교 태안발전본부 본부장, 윤경학 한국서부발전 노동조합 지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 및 단체는 ▲전문지식에 기반해 근로자와 작업장 특성에 맞는 분석과 평가를 시행하고,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지도·조언, ▲구성원과 측정결과를 공유하며, 근로자가 안심하고 근무할 수 있는 쾌적한 환경조성 등을 목표로 함께 협력해나갈 예정이다.

김재일 병원장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3개 분야 모두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하는 등 축적된 관련 전문지식이 풍부하다"며 "지역주민과 근로자의 건강을 책임지는 중부권 대표병원으로서 많은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건강한 일터를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