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세포라 코리아(대표이사 김동주)가 10일 현대백화점 신촌점 유플렉스에 3호점을 오픈했다. 한국에서의 대대적인 론칭을 알린 첫 매장 삼성동 ‘파르나스몰점’과 K 뷰티의 중심지 명동 ‘롯데 영플라자점’에 이은 국내 세 번째 매장이다.

세포라는 신촌 현대 유플렉스점에 이어 2월 오픈하는 4호점 잠실 롯데월드몰점을 포함해 총 7개 매장, 2022년까지 14개의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세포라 신촌 현대 유플렉스점은 232㎡ 면적의 매장에 해외 독점 브랜드인 타르트(tarte), 후다 뷰티(Huda Beauty), 아나스타샤 베버리힐즈(Anastasia Beverly Hills)와 국내 독점 브랜드인 활명(Whalmyung), 탬버린즈(Tamburins), 어뮤즈(AMUSE)와 논픽션 등 60여개에 이르는 브랜드 라인업을 갖췄다.

세포라는 신촌 지역이 뷰티에 관심이 높으며 새롭고 다양한 도전을 즐기는 20대가 주고객층인 상권임을 고려해, 뷰티 트렌드를 선도하는 다양한 브랜드와 제품 라인업을 갖춘 세포라를 선보이기에 최적의 입지라는 판단을 내렸다.

현대백화점 신촌점 유플렉스가 밀레니얼 고객 유입 극대화를 위해 대대적인 리뉴얼을 단행한 것도 좋은 입지 조건으로 작용했다.

실제로 이번 매장에서는 타깃 고객층에 맞게 온라인 스토어 독점 브랜드로 20대 고객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브랜드 디오디너리(The Ordinary)를 오프라인 매장 중 신촌 현대 유플렉스점 단독으로 만나볼 수 있도록 했으며, 라이프스타일 뷰티브랜드 논픽션(Nonfiction)의 바디&핸드 제품을 최초로 선보였다.

세포라 관계자는 “이번 3호점 오픈을 통해 세포라가 신촌을 시작으로 이대, 홍대, 연남동 일대의 젊은 고객층을 아우르는 새로운 영 뷰티 커뮤니티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