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감기 연장 기술 및 차세대 자가면역·염증 약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로슈는 아뮤닉스(Amunix)로부터 의약품 체내 반감기 연장 플랫폼을 도입하기로 선금 4000만달러에 제휴했다.

로슈는 이 비구조적 폴리펩티드 엑스텐(XTEN) 기술을 항암제 외 비공개 타깃에 적용하고 항후 아뮤닉스에 최대 15억달러의 개발 및 판매 마일스톤을 지불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위해 지난 2013년 로슈는 아뮤닉스와 기술 평가 제휴를 맺은 바 있다. 이 기술을 통해 관련 면역원성도 낮출 수 있으며 아뮤닉스는 이미 MSD, 세엘진, 제넨텍과도 제휴 관계다.

아울러 로슈는 최근 레오스 메디슨(Rheos Medicines)과도 차세대 자가면역 및 염증 질환 치료제 세계 독점 연구 제휴를 체결한 바 있다.

이는 면역세포의 대사 통로 변경을 통한 대사-조율 치료제를 발굴하기 위한 협력으로 레오스는 면역대사 신규 타깃 및 면역세포 기능 변경 신약후보를 찾아내기로 합의했다.

로슈는 레오스가 발굴해낸 신약후보를 정해진 수만큼 독점 라이선스할 옵션권을 갖고 특정 제품에 관해서 양사는 세계 개발 및 미국 판매 권리를 공유할 수 있다.

이에 로슈는 레오스에 선금 4250만달러를 주고 특정 연구 및 전임상 개발 마일스톤 및 옵션료 9000만달러에 개발·승인·판매 관련 마일스톤으로 추가 최대 총 6억6000만달러와 매출에 따른 계층적 로열티를 지급하기로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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