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진주영 기자] 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윤영욱)이 최근 본관 2층 유광사홀에서 '2020학년도 화이트코트 세리머니'를 개최했다.

화이트코트 세리머니는 병원으로 첫 임상실습을 나가는 의학과 3학년생에게 의사의 상징인 흰 가운을 입혀주는 전통 있는 행사다.

이날 행사는 개회사를 시작으로 국민의례, 의과대학장 축사, 화이트코트 착복식, 학생선서, 교가제창, 폐회 순으로 진행됐다.

윤영욱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장은 "화이트코트를 입으며 느낀 떨림과 마음 깊이 새긴 의사로서의 숭고한 책임을 잊지 않았으면 한다"며 "현장에서 의사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 이전에 스스로 어떤 의사가 될 것인지에 대한 깊은 성찰의 시간을 가진 후 의료인으로서 첫 발을 내딛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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