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9차 정기총회 개최, 새해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 확정

대구 중구약사회 제39차 정기총회 모습

[의학신문·일간보사=박재영 기자] 대구광역시 중구약사회(회장 하 헌)는 지난 10일 노보텔 샴페인홀에서 제39차 정기총회를 열고, 전회원이 하나로 결집해 당면한 현안을 슬기롭게 대처키로 했다.

총회에는 조용일 대구시약사회장, 이한길 대구시약 대의원총회 의장, 구군 약사회장과 류규하 대구중구청장, 황석선 중구보건소장, 현준호 대경의약품유통협회 부회장, 김종일 대경제약협의회장 등 많은 내빈이 함께 했다.

이날 총회는 류규하 총회의장(중구청장)은 개회사에서 “건강백세시대를 맞아 구민보건향상을 위해 늘 애쓰고 계시는 약사회원님들께 먼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류 의장은 특히 “야간에도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심야 365약국을 열심히 운영해주시는가 하면 마약퇴치운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건강한 중구를 만들기 위해 몸소 실천하고 계시다며, 중구청에서도 심야 365약국 재정지원 등 약사님들의 권익과 편안한 약국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대구 중구약사회 하 헌 회장

하 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1년을 돌이켜보면 어떻게 지나갔는지 아쉬움은 많으나 회원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큰 힘이 되어 대과 없이 한해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밝히고 “올 한해도 약사 약국주변 상황은 그리 밟지만은 않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이럴 때 일수록 회원여러분들은 주어진 기본책무를 지키면서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하 회장은 이어 “우리 약사직능이 사회 속에서 필요로 하는 존재로 자리매김이 되고 더불어 살아가는 이웃들과도 교류와 사랑으로 공동체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며, 올 한해도 현실은 쉽지 않지만 전회원이 하나로 결집해 당면한 현안을 슬기롭게 해결하는데 열과 성을 다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본 회의에서는 주요회무 및 상조회 경과보고를 유인물로 대체하고 감사보고에 이어 2019년도 일반회계 예산 3,200만 원 중 2,229만 여원을 집행한 나머지 947만 원을 차기 이월금으로 결산된 세입세출 결산과 연수교육비, 특별회계 결산 등을 비롯한 상정된 모든 의안을 이의 없이 승인했다. 또 회원 자질향상을 위한 연수교육과 면허 대여 근절 등을 주요골자한 2020년도 사업계획을 뒷받침하는 예산 4,200만 원을 원안대로 심의 확정했다.

한편 총회에 앞서 열린 시상식에서는 회 발전에 공로가 많은 7명의 대내외 유공인사에 대한 시상에 이어 불우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을 류규하 중구청장에게 전달했다.

【수상자 명단】 ▲대구시약회장 표창패=장미정(다사랑약국) ▲중구청장 표창패=이은명(대학약국) ▲중구약사회장 표창패=배은주(배약국) 문창수(보배약국) ▲중구약사회장 감사패=김수정 (중구보건소) 손영민(동국제약) ▲회장재직 기념패=김분조(금강약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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