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터관리재료 등 비급여치료재료 급여화 검토
치료재료 업체·요양기관에 적응증·구입현황 자료 요청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심평원이 흉터관리재료 등 비급여 치료재료의 급여화에 착수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원장 김승택)은 지난 10일 244곳의 치료재료 업체에 급여화 검토항목 관련 자료제출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요청된 자료는 ▲제조(수입) 품목허가 ▲적응증, 유사목적의 치료재료와 비교 등 비용·효과에 관한 자료 ▲국내유통현황 및 수입내역 ▲국내외 연구논문 및 요약자료 등이다.

이번에 심평원이 급여화를 검토 중인 치료재료는 흉터관리재료와 피부보호제, 드레싱 관련 제품들이다.

흉터관리재료에는 SK바이오랜드의 프로젤을 비롯해 총 83개의 치료재료가 급여화 검토목록에 포함됐다. 피부보호제에는 에스트라의 에스트라크림 등 28개 치료재료다.

이 밖에도 합성거즈 드레싱류, 필름 드레싱류, 생물학적 드레싱류, 드레싱고정류 등 다수의 드레싱 관련 치료재료들이 포함됐다.

심평원은 또한 해당 치료재료들의 구입현황 등을 파악하기위해 요양기간에 자료협조를 함께 요청했다고 밝혔다.

심평원으로부터 요양기관들이 요청받은 자료는 기간별 총 구입량, 입고금액, 거래명세서 사본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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