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KI27' 전세계 독점 제조·개발·판권 허락

[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일본 쥬가이제약은 고형암을 대상으로 개발 중인 항암제 'CKI27'의 전세계 제조 및 개발, 판매에 관한 독점적 실시권을 미국 베라스템 온콜로지(Verastem Oncology)에 허락하는 라이선스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그 대가로 쥬가이는 베라스템으로부터 계약금 300만달러와 출시 후 매출액에 따른 로열티를 받게 된다.

CKI27은 쥬가이가 개발한 RAF/MEK 저해제로, 비소세포폐암이나 난소암, 대장암 등 고형암을 대상으로 해외에서 의사주도시험을 중심으로 단독요법 및 병용요법의 1상 임상시험이 이루어지고 있다. FAK 저해제 '데팍티닙'(Ddefactinib)과의 병용요법으로 효과가 기대되는 점에서 베라스템과 라이선스계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쥬가이는 CKI27의 개발이 베라스템에 의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