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건양의대 김안과병원은 오는 1월 16일 오후 3시 30분부터 김안과병원 명곡홀(망막병원 7층)에서 '녹내장치료'를 주제로 ‘해피 eye 눈 건강 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녹내장센터 정종진 교수가 녹내장의 증상과 치료방법, 관리 등에 대해 강의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청중들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녹내장 치료의 목적은 더 이상의 녹내장성 손상 및 진행을 막을 수 있도록 안압을 유지하여 녹내장에 의한 시기능 악화 진행속도를 늦추는 것이다. 그런데 정상안압은 절대적인 개념이 아닌 상대적인 개념이므로 목표안압은 환자 개인별로 달라진다. 특히 한국 등 동아시아 국가는 정상안압녹내장으로 불리는 평균안압(10-21mmHg) 범위 내에 있는 녹내장 환자들이 유독 많다.

정종진 교수는 "녹내장 환자는 의사와 상의하여 적정한 안압을 유지하기 위한 치료를 게을리하지 않아야 녹내장으로 인한 시신경 손상을 줄일 수 있다."며, "또한 금연, 고개를 숙인 자세에서 장시간 작업 피하기, 복압이 올라가는 운동 피하기 등의 금기사항을 잘 지키면서 목이 편한 복장을 하고, 마음을 편하게 하고 흥분하지 않는 등 일상생활에서도 악화방지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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