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균성 기자]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박선철 교수(사진)가 지난 3일 열린 2020년도 인제대학교 신년교례식에서 '인제학술상'을 수상했다.

인제학술상은 인제대가 연구 활성화와 우수 교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시행하는 것으로, 최근 3년간의 연구 논문수, 영향력 지수, 저서 등 연구업적을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박선철 교수는 우울증, 정신병리학, 정신약물학 분야에서 다수의 연구를 수행했다. 특히 지난해 2월 미국정신의학회지에 발표한 '21세기 북한의 정신의학 연구'(Psychiatric Research in North Korea in the 21st Century)는 주요 논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박 교수는 '정신의학 연구(Psychiatry Investigation)', '스칸디나비아 정신의학회지(Acta Psychiatrica Scandinavica)', '신경정신의학회지', '아시아 태평양 정신의학' 등 국제적 저명 학술지의 편집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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