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원광대학교병원 운영 전북금연지원센터(센터장 오경재)가 지난 6일부터 4박 5일간 중증흡연자를 대상으로 경자년 첫 ‘전문치료형 금연캠프를 열었다.

1기(2015-2017) 사업에 이어 2기(2018-2020) 사업을 진행 중인 전북금연지원센터의 전문치료형 금연캠프는 보건복지부의 지역금연 민간보조사업으로 전국 17개 시도별로 한개씩 지정받은 지역금연지원센터에서 운영되고 있다.

금연캠프는 전문의들에 의한 체계적인 금연교육 일정, 임상심리사와 함께하는 전문심리상담, 흡연으로 인한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종합건강검진(폐CT촬영, 치과검진, 폐기능검사, 혈액검사)등 금연 효과가 입증된 건강 힐링 프로그램이다. 때문에 금연을 희망하는 흡연자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2019년 전문치료형 금연캠프에 참가했던 흡연자 중 74.6%가 금연에 성공(6개월 금연 성공률 기준)할 정도로 금연캠프는 중증흡연자들의 금연 성공에 매우 효과적이다.

전북금연지원센터 오경재 센터장은 “새해 초부터 금연을 결심하고 실천하기 위해 우리 병원에 입소하신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꼭 금연에 성공해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기를 기원한다. 4박 5일 동안 불편함이 없이 지낼 수 있도록 교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해 마음을 쓰도록 하겠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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