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김민지 기자] 최혁중 한양대학교구리병원 응급의학과 교수와 지역 내 소방구급대원 3인(구리소방서 소방사 김유리, 윤석현, 남양주소방서 소방사 박성호)은 스마트의료지도 사업 운영에 있어 공로가 인정돼 지난달 27일 보건복지부 장관상과 국립의료원장상을 수상했다.

스마트 의료지도 사업은 현장 소방구급대원과 의료지도 의사를 스마트폰 영상통화로 연결해 병원이 아닌 현장에서 전문인명구조술을 제공함으로써 심정지 환자의 소생률을 시행 이전에 비해 향상시켰다.

본 사업은 전국 7개 지역에서 시행 중이며 한양대구리병원은 구리, 남양주, 양평, 의정부, 하남 지역을 2015년부터 맡아 심정지 환자의 소생률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최혁중 교수와 김유리, 윤석현, 박성호 소방사는 지난해 본 지역의 심정지 환자 소생률 향상에 기여한 점이 인정돼 수상하게 됐다.

한편, 최혁중 교수는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한양대학교 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취득 후 현재는 한양대구리병원 응급의학과 부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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