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어링오프 현상 나타내는 성인환자 레보도파 함유제제 병용

교와기린

[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일본 교와기린의 파킨슨병 치료신약 '이스트라데필린'(Istradefylline, KW-6002)의 승인신청서가 유럽에서 접수됐다.

신청된 적응증은 웨어링오프 현상(레보도파제제의 약효시간이 단축되고 복용 후 몇 시간이 경과하면 그 효과가 소실되는 현상)을 나타내는 성인 파킨슨병환자에서 레보도파 함유제제와의 병용요법.

이스트라데필린은 교와기린이 개발한 아데노신A2A 수용체에 대한 선택적 길항제. 교와기린은 지난해 8월 미국에서 승인된 데 이어, 유럽에서도 파킨슨병에서 레보도파 함유제제와의 병용요법으로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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