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질병검사 전문의료기관 (재)씨젠의료재단(이사장 천종기)는 지난 2일 서울 본원에서 임원과 전문의, 검사 ‧ 사업 ‧ 행정 부문의 관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시무식을 가졌다.
천종기 이사장은 시무식에서 창립 30주년이자 비전 2020 5개년 계획의 마지막 해이기도 한 2020년을 시작하면서, 그동안 이룩한 성과를 짚어보고 새해의 사업목표와 추진방향을 제시했다.
재단은 새해에도 정도경영과 품질경영을 대원칙으로, 수익개선을 위한 업무시스템 고도화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부산경남검사센터에 이어, 제 2 ․ 제3의 지방 검사센터 설립을 추진하여 고품질의 검사 서비스를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고, 지난 해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개원한 검사센터 Seegene Korean Clinical Laborarories(이하, SKL)의 운영 및 서비스 체제 안정화도 조기에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천종기 이사장은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으로 우리 재단은 세계화를 위해 나아가고 있다”며, “임직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2020년 새해를 시작하며 더 큰 희망의 길을 다 같이 만들어 보자”고 격려했다.
이어, 한규섭 대표의료원장 ‧ 강신광 대표병리원장 ‧ 김창수 행정원장은 새해인사에서 경자년을 맞아 임직원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고, 업무 체질 개선을 통한 효율 제고, 배려하고 포용하는 직장문화 구축을 위해 임직원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날 시무식에서는 올해 개원 예정인 대구경북검사센터 김태엽 센터장과 본원 병리센터 정율리 병리과장의 취임식이 함께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