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멘트 사용하지 않아 합병증 위험 적고 장기간 안정적 고정 가능

J&J 일본법인


[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존슨앤존슨(J&J) 일본법인이 뼈와 임플란트를 연결하는 인공슬관절시스템 '어튠 토털 니 시스템 시멘트리스'(ATTUNE Total Knee System Cementless)를 출시했다.

이는 시멘트를 사용하지 않고 뼈와 임플란트를 고정시키는 시스템으로, 시멘트로 고정하는 방법보다 수술시간을 약 12분 단축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변형성 슬관절증을 대상으로 하고 유기물인 시멘트를 사용하지 않고 고정하기 때문에 합병증이 생길 위험이 적고 장기간 안정적으로 고정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시멘트 냄새가 수술실로 확대되는 것도 막을 수 있다.

변형성 슬관절증은 다양한 원인으로 관절이 변형되고 통증이나 부기가 생기는 질환으로, 증상에 따라서는 인공슬관절로 치환해 치료한다. 인공슬관절을 고정하기 위해서는 시멘트를 사용하는 방법과 사용하지 않는 방법 2종이 있는데, 시멘트를 사용하는 방법은 경화시간을 포함해 약 90분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