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병원장 김상일) 이 2020년 1월부터 보건복지부가 관장하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시행하는 ‘신포괄수가제 시범사업 의료기관’으로 지정됐다.

H+양지병원 전경.

‘신포괄수가제’ 는 입원기간 동안 발생한 진료에 대해 기본서비스는 포괄수가로 묶고 의사가 제공하는 수술, 시술은 별도로 계산하는 제도이다. 각 의료 행위 비용을 별도로 산정하는 기존 행위별수가제와 입원진료에 필요한 기본 서비스를 하나로 합쳐 진료비 가격을 질병마다 정한 포괄수가제를 합한 것이다.

현재까지 신포괄수가제 시범사업 참여 의료기관 현황을 보면 기존 공공병원 42개를 포함, 2018년 지정된 14개 기관과 2019년 13개 기관에 이어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등 올해 1월부터 참여하는 37개 기관 등 총 106개 기관이며 병상수는 36,578개 병상에 이른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김상일 병원장은 “신포괄수가제 시행으로 의료의 질 향상은 물론 환자의 진료비 부담을 줄여 본원이 추구하는 환자중심병원의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확신한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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