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사용 통해 통합의사로서 한의사 위상 정립에 회무역량 집중

[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최혁용 대한한의사협회 회장<사진>은 신년사에서 새해는 통합의사로사의 한의사 위상 정립을 위해 회무역량을 집중시키겠다고 밝혔다.

최혁용 회장은 지난해 최대 성과로 추나요법 급여화를 꼽았다.

최 회장은 “1987년 침시술의 건강보험 급여화 이후 32년만에 한의의료행위 급여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한의계는 최선을 다했다”면서 “이러한 추나요법의 건보 급여화는 앞으로 국민이 더욱 한의학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의원 문턱을 낮추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최혁용 회장은 감정자유기법의 신의료기술 등재와 첩약 건강보험급여화 추진,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 확대 선언, 전문의약품 사용 확대 선언 등을 지난해 주요 회무 성과로 언급했다.

최혁용 회장은 “새해 한의협은 한의약이 가지고 있는 시대적, 사회적 소명을 이뤄내기 위해 한의사 역량을 강화하고 전진하는데 총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구체적 목표로 최혁용 회장은 통합의학의 길을 여는 중심에 통합의사로서의 한의사가 설 수 있도록 위상 정립에 노력할 것임을 강조했다.

최 회장은 “통합의사로서 한의사 위상 정립을 위해서 협회는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이 가능하도록 노력하며, 첩약 건강보험 급여 혜택을 국민이 누릴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궁극적으로 국민 진료선택권 보장과 진료편의성 제고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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