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턱치과 강진한 원장 “보톡스 치료로 예방 가능, 어긋난 턱 위치 재배치 권장”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추운 겨울이 되면 평소보다 턱의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난다. 이는 날씨가 추워지며 혈관이 수축되고 근육이 긴장되기 때문인데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 구강악안면외과에서 해결할 수 있다.

서울턱치과 강진한 원장

서울턱치과 강진한 원장은 30일 “추위로 인한 근육의 긴장감이나 스트레스 같은 심리적인 이유로 턱에 힘이 들어가는 경우 ‘턱관절장애’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며 “보톡스 치료를 통해 예방이 가능한데 턱의 저작근에 약물을 주사해 근육의 긴장을 막아주고, 습관적으로 악물던 턱의 힘을 떨어트려 치아가 마모되는 현상까지 함께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보통 턱관절장애는 외상이나 큰 충격에 의해서 생기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이갈이나 이를 악무는 습관, 잘못된 자세 등이 있으며 스트레스나 긴장, 우울감, 두려움 등의 심리적인 문제까지 다양한 복합적인 증상들이 턱에 영향을 주며 발생한다.

대표적인 증상에는 입을 열고 닫을 때 턱에서 소리가 나는 것이며, 심한 경우 입이 잘 벌어지지 않는 다거나 입을 크게 벌리면 통증이 동반될 수 있어 턱관절장애를 의심해봐야 한다.

강진한 원장은 “하지만 턱관절에 염증이나 부정교합 등으로 통증이 심하다면 외과적 치료가 필요하기 때문에 약물치료로 염증을 잡아주고, 치아교정과 함께 양악수술을 시행해 어긋난 턱의 위치를 바른 위치에 재배치 해주는 것이 확실한 치료방법”이라고 권장했다.

더불어 턱에 통증이나 이물감이 하루 이틀이 아닌 장시간 지속되는 경우 일상생활을 하는데 있어서 스트레스를 유발하고 예민하게 만들기 때문에 빠른 치료가 필요하며, 진통제 등으로 통증을 잡는데 한계가 있고 이는 치료가 아닌 단순 통증 경감을 위한 수단임을 인지하고 구강악안면외과를 찾아 진단을 받고 치료하는 것을 적극 고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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