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균성 기자]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병원장 홍성화)은 내년 1월 1일부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시행하는 신포괄수가제 시범사업에 참여한다고 30일 밝혔다.

신포괄수가제란 입원기간 동안 발생한 입원료, 처치 등 진료에 필요한 기본 서비스는 포괄수가로 묶고 의사의 수술과 시술 등은 행위별로 보상하는 제도이다.

기존 포괄수가제가 7개 질병군을 대상으로 단순한 외과수술에만 보험을 적용하는 것과 달리 신포괄수가제는 4대 중증질환을 포함한 599개 질병군까지 범위를 확대한다. 또한 부담이 컸던 비급여 항목의 상당 부분이 포괄수가금액에 포함된다.

홍성화 병원장은 "지역민들에게 더 많은 건강보험 혜택과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신포괄수가제를 도입키로 했다"며 "앞으로도 환자중심 병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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