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시설 자원 운영 최적화 린타스에 4000만달러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골드만삭스가 헬스케어 AI 업체인 린타스에 시리즈 C 펀딩을 통해 4000만달러를 투자했다.

아이큐

이는 린(lean) 사업 프로세스와 예측 분석, 기계 학습을 통해 헬스케어 시설의 자원 운영을 최적화시켜 준다.

원래 제조 프로세스에 적용되던 린 원칙은 비용 절감 및 효율 개선을 위해 이제 항공 등 전체 산업계에 걸쳐 활용되고 있다.

린타스가 개발한 클라우드 기반 사스(SaaS) 플랫폼 아이큐는 최적화 알고리즘을 통해 영상자산, 병상 등 값비싼 의료 자원의 공급과 환자 및 의사의 수요를 맞춰준다.

즉, 수백 가지의 실세계 운영 제한 요소를 고려하고 기대치와 실질적 운영 실적을 비교함으로써 지속적으로 운영을 개선시킨다.

이를 통해 환자 접근 증가, 대기 시간 감소, 직원 만족도 향상, 의료 전달 비용 절감, 운영 실적 개선 등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아이큐는 수술실, 주입센터, 실험실 대상으로 3종이 나왔다. 주입센터 소프트웨어의 경우 미국에서 주요 180개 센터에 도입돼 환자 수용 능력을 15~25% 증가시킨 반면 대기 시간은 50%까지 감소시켰고 수술실 소프트웨어도 105개 병원에 도입됐다.

이미 올해 85명을 신규 채용하며 몸집을 2배로 늘린 린타스는 이번 투자금을 통해 기술, 데이터과학, 제품 관리, 영업 마케팅 인력 고용을 더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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