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안전정보원, 일본·유럽연합 추가-식품 수출 활성화 기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정윤 기자] 해외식품정보를 제공하는 국가가 확대된다.

식품안전정보원은 ‘글로벌 식품법령·기준규격 정보시스템’의 현재 서비스 국가인 미국, 중국에 이어 일본과 유럽연합(EU)을 추가 확대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주요 해외 식품법령 및 기준규격 정보를 한 곳에서 통합 검색할 수 있는 정보원의 공식 포털사이트로서, 정부·산업체는 필요한 정보를 검색하여 식품안전 대응능력 향상과 수출업무 등에 활용하고 있다.

신규 서비스되는 일본과 유럽연합의 주요 식품법령 및 기준규격 정보 제공은 올해 상반기 수요조사를 통해 산업체 등 서비스 고객의 의견을 반영한 것으로, 향후 우리나라 식품산업체의 수출 활성화에 더욱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일본과 유럽연합의 식품법령체계, 주요기관 등 제도 동향과 식품표시기준, 식품유형별 기준규격 등 국가별 주요 규제정보 일부를 우선 제공하며, 향후 제·개정 모니터링을 통해 콘텐츠를 추가해나갈 예정이다.

정윤희 원장은 “앞으로도 주요국의 식품 규제 정보를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제공하여 우리나라 수출입식품 안전성 확보와 산업체 수출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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