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러간 업렐비 급성 편두통 치료제로 허가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미국에서 앨러간의 급성 편두통 치료제 업렐비(Ubrelvy, ubrogepant)가 FDA 승인을 받았다.

이는 최초의 경구 CGRP 억제제로 임상시험에서 대부분의 환자에게 신속한 통증 완화 효과를 보였으며 구역과 빛 및 소리에 민감성 등 다른 증상에도 도움됐다고 앨러간은 설명했다.

가장 흔한 부작용은 구역, 피로, 구강 건조로 나타났고 강력한 CYP3A4 억제제와 공동투여 금기다.

앨러간에 따르면 트립탄 치료 환자의 30%는 효과가 충분치 않고 20%는 심혈관 위험요인으로 적합하지 않아 그 대안으로 기대된다.

이에 대해 이밸류에이트파마는 매출이 2024년까지 3억200만달러, 글로벌데이터는 2025년 4억8600만달러로 전망했다.

한편, 앨러간은 편두통을 예방하는 다른 경구 CGRP 억제제 아토제팬트(atogepant)도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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