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고, 오렉신 시스템 타깃으로 각성 억제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미국에서 에자이의 불면증 치료제 데이비고(Dayvigo, lemborexant)가 FDA 승인을 받았다.

기존의 불면증 치료제가 수면을 강화시키는 반면에 이는 뇌의 신경전달 오렉신 시스템을 타깃으로 삼아 각성을 억제한다. 단, 다음날 운전이나 깨어있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으며 기면증 환자가 복용하면 안 된다.

FDA는 이에 대해 중독적으로 오남용될 가능성이 있다며 규제약물로서 권고했다. 한편, 에자이에 따르면 세계 성인의 30%는 불면증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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