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령대별-기능별 제품 출시...2020년도 건강관리 화두

[의학신문·일간보사=이정윤 기자] 한 해가 저물고 연말이 다가오며 가족을 위한 선물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건강기능식품이 대세다.

스스로 자신의 건강을 관리하기 위해 건강기능식품을 찾는 ‘셀프메디케이션 트렌드가 올해를 넘어 2020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이다.

기대수명이 증가하면서 단순히 오래 사는 것이 아니라 건강히 사는 것에 대한 니즈가 증가해 전 연령층에서 건강기능식품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20년 식품외식산업 전망대회 발표에 따르면 건강기능식품이 2020년 식품산업 3대 이슈로 선정되어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기능식품이 2018년 상반기 식품산업 관련 빅데이터 주요주제어 1위에 오른 이후에도 이슈가 계속되고 있다. 소비자의 관심이 이어짐에 따라 연령대별, 기능별 건강기능식품 출시가 늘어나 연말연시 가족을 위한 맞춤 선물로 주목 받고 있다.

50대 이상을 위한 선물로는 지난 8월 출시된 단백질 일일 권장량을 위한 건강기능식품 대상웰라이프의 ‘마이밀 뉴프로틴’이 인기다.

근감소증을 예방을 위한 단백질 섭취가 노년기 건강 키워드로 대두되면서 일일 단백질 권장량을 채워 근 손실을 방지해주는 ‘마이밀 뉴프로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단백질이 고함량 된 균형단백질 복합건강기능식품 ‘마이밀 뉴프로틴’은 하루 섭취량인 2포에 단백질 20g과 근육 합성에 필요한 필수아미노산 BCAA 4,000mg에 비타민D, 칼슘, 항산화 비타민까지 함유됐다.

단백질 섭취가 부족한 50대 이상의 라이프스타일을 분석해 단백질 일일 권장량을 쉽게 채울 수 있도록 설계돼 근육 저하에 대비하는 장년층, 노년층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 ‘마이밀 뉴프로틴’은 오는 21일 토요일 오전 6시 GS홈쇼핑에서 홈쇼핑 방송을 진행한다.

20대부터 40대에게는 KGC인삼공사가 선보인 '정관장 눈건강'이 인기다. ‘눈건강’은 루테인으로 불리는 마리골드꽃추출물을 주원료로 한 헤마토코쿠스 추출물과 오메가3를 결합한 복합기능설계 제품이다.

눈의 피로도 개선에 도움을 주는 '헤마토코쿠스 추출물', 건조한 눈을 개선하여 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오메가3' 등을 포함하고 있다.

눈 건강은 물론 눈 피로도 개선, 건조한 눈 개선까지 한 번에 관리 할 수 있어 20대부터 40대까지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장시간 사용하는 이들을 위한 선물로 관심이 많다.

10대를 위한 선물로는 종근당건강의 ‘아이커’가 대세다. 종근당건강의 ‘아이커’는 아이들의 키 성장 건강기능식품으로, 식약처에서 국내 최초로 어린이 키성장 기능성을 인정한 원료인 황기추출물 등 복합물(HT042)를 주원료로 사용하고 있다.

성장기 아이들에게 부족할 수 있는 칼슘과 그 흡수를 돕는 비타민 D, 정상적인 면역 기능을 돕는 아연도 함유돼 성장기 10대를 위한 맞춤 건강기능식품으로 적합하다.

영유아를 위한 건강기능식품은 GC녹십자웰빙가 최근 국내 단독 판매를 시작한 호주 건기식 브랜드인 ‘네이처스웨이’의 비타민 젤리 ‘비타구미’가 인기품목이다.

비타구미는 씹어먹는 츄어블 제품으로 2010년 이후 10년간 호주 영유아 비타민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며 높은 인지도와 판매율을 바탕으로 세계 40여개국에 판매되고 있다.

‘키즈 비타구미 비타민C&아연’ 은 항산화 및 면역체계에 도움을 주며 바닐라와 산딸기, 오렌지 등 다양한 맛 구성을 통해 맛과 영양을 고루 갖춰 영유아를 위한 선물로 인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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