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제메토스태트, 진행성 상피모양 육종에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미국에서 에피자임의 EZH2 억제제 타제메토스태트(tazemetostat)가 희귀 연조직 육종 치료제로 승인 권고를 받았다.

이에 대해 앞서 FDA는 효과 및 안전성과 작은 시험 규모에 관해 우려를 표했지만 FDA 자문위원회는 만장일치로 진행성 상피모양 육종에 허가를 지지했다.

이는 진단이 어려워 말기가 될 때까지 발견되지 못할 수 있으며 타제메토스태트는 다른 종양에 대해서도 더욱 큰 연구가 진행 중이다.

총 약 10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된 2상 임상시험 결과 이는 환자 중 13%에서 종양을 수축시켜 비교적 낮은 전체 반응률을 보였다.

또 치료 중단율이 낮은 등 전반적으로 내약성은 좋은 편이었지만 환자 중 0.8%에서 혈액암이 생기는 등 치료의 결과로 2차 암이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환자의 절반 이상이 전이 단계에서 진단되고 이들 대부분은 대부분 1년 이내에 사망하며 5년 생존율이 0%일 정도로 공격적 암인 만큼 2차 암 우려는 걱정거리로 여겨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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