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및 공공연구기관 제휴강화로 AI 연구개발 활성화

산업기술종합연구소·이화학연구소 등

[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일본 산업기술종합연구소와 이화학연구소, 정보통신연구기구는 공동으로 인공지능 연구개발네트워크를 설립했다고 발표했다.

AI를 적극적으로 연구개발하는 대학 및 공공연구기관의 제휴강화를 통해 일본에서 AI 연구개발을 활성화한다는 전략이다.

2006년 딥러닝이 등장한 이후 2000년대 후반 들어 빅데이터의 이용이 가능해지면서 AI는 비약적으로 진보가 이루어져 왔다. 딥러닝에서는 AI가 많은 데이터로부터 공통된 특징을 추출하고 이 특징을 토대로 판단하는데, AI의 판단 정확도는 AI가 학습한 데이터의 양에 의존한다. 그 동안은 AI가 학습하기 위해 충분한 데이터를 수집하기 어려웠지만, 빅데이터 활용이 가능해짐에 따라 이러한 문제가 해결되고 AI의 비약적 진보가 이루어져왔다.

이러한 가운데 산업기술종합연구소 등은 연구개발네트워크를 설립하고, 자국과 해외 대학 및 공공연구기관과의 제휴강화, 정부 AI에 관한 연구개발사업 등에 관한 정보제공, AI 연구개발에 관한 정보발신 등을 통해 자국에서 AI 연구개발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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