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최인호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교수(병리과)가 12월 17일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호텔에서 열린 의료정책포럼에서 2019년 ICT 기반 의료정책 유공으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최인호 교수는 사회보장정보원 보건의료정보표준화 전문위원으로 활동하며 보건의료정보표준화 업무 중 검사 용어 표준화 작업을 통한 보건의료용어 표준의 품질향상 및 활성화에 기여했다. 또한 보건 의료 검사 관련 고시 제·개정 내용에 대한 검토, WHO-FIC 국제분류체계 실무 검토, 제안된 표준의 현장 활용성에 대한 검토 등을 수행해왔다.

최인호 교수는 “우리나라는 건강보험공단의 검사코드를 기준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국제적으로 상용되는 검사 코드와의 표준화 작업, 즉 해외 검사 용어 표준과의 매핑과 부재한 용어의 고시 용어 추가가 진행 중이고 이러한 과정을 통해 병·의원, 검사기관, 국민건강보험공단, 보훈공단 등의 유관기관과 업무 협조의 표준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의료용어의 표준화 작업은 국내와 해외 보건의료 정보교류 등에 긍정적인 영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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