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균성 기자] 부산대병원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소장 조홍재)는 지난 13일 호흡기센터 강당에서 '실제 암 경험자가 이야기하는 일상복귀 이야기'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초청연자는 암 환자의 치료비 등을 지원하는 사회적 기업 '윤슬케어' 정승훈 대표이사로, 그는 비호지킨 림프종을 앓다 치료 후 현재 기업인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정 대표는 사회에서 암 환자로서 겪었던 차별과 좌절 속에서도 이를 극복하고 2017년 남극세종과학기지 '극지연구소 남극체험단'으로 선발돼 연구활동을 수행한 경험 등을 소개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한편,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는 지난 6월 개소해 수술 및 항암 등 치료가 끝난 암환자를 대상으로 건강관련 교육 및 일상생활 전반을 상담하는 프로그램 '암파인데이(I'm fine day)'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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