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623' 만성기 뇌경색 대상 북미 공동개발 제휴 해지

[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일본 산바이오(SanBio)는 다이닛폰스미토모제약과 추진해 온 재생세포의약품 'SB623'의 만성기 뇌경색 대상 북미 공동개발을 중지한다고 발표했다.

산바이오의 미국 자회사와 다이닛폰스미토모는 지난 2014년 체결한 공동개발 및 라이선스계약을 해지하기로 합의했으며, 이에 따라 북미 권리는 산바이오로 반환된다. 다이닛폰스미토모는 보유하고 있는 산바이오 주식에 대해 현재로서는 매각할 예정이 없다고 설명했다.

SB623은 만성기 뇌경색을 대상으로 미국에서 실시한 1/2a상 임상시험에서 양호한 결과가 나왔다. 이에 따라 2014년 9월 산바이오와 다이닛폰스미토모가 계약을 체결했다.

다이닛폰스미토모는 2b상 임상결과에 입각해 사업전략상 우선순위를 검토한 결과 공동개발을 중지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산바이오는 앞으로도 SB623을 세계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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