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균성 기자] 동아대병원(병원장 안희배)은 최근 병원이 실시한 베트남 안과의사 연수프로그램 참가자들의 수료식을 가졌다.

11월 7일부터 4주간 진행된 이번 연수에는 다낭 안과병원 등 10여 명의 베트남 의료진이 참여해 동아대병원 안과의 녹내장 및 망막 파트를 중심으로 외래진료, 시술 및 수술 등을 참관하고 첨단 시설 장비, 진료시스템 등을 견학했다.

동아대병원 안과는 지난 2015년 베트남 다낭 안과병원과 의료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매년 4명의 안과의사를 상호 파견, 연수하는 등 교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안희배 병원장은 "다낭 안과병원과의 의료 교류는 양 국가의 의료기술 향상은 물론 우호 증진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동아대병원은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대상 진료과 및 대상 국가의 다양화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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