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균성 기자] 창원경상대학교병원은 지난 11일 오후 임직원 등 6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9 재난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재난에 대한 직원들의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병원 인근 공사장의 붕괴사고가 발생, 다수의 사상자가 병원으로 이송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각 부서 재난대책 담당자와 참가자들은 병원 서문 로비에 임시 환자분류소와 응급진료시설을 설치하고 사상자를 긴급ㆍ 응급ㆍ비응급 환자 등으로 분류한 후 이송ㆍ치료하는 과정을 훈련했다.

김진평 진료처장은 "재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실전에 가까운 사전 훈련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창원경상대병원은 매년 각종 상황에 대비한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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