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균성 기자]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이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 울산대병원은 지난 12일 현대청운고등학교와 교육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정융기 병원장과 허석도 현대청운고등학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날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진로체험 활동 지원 △교육 협력 △의대 진학생 정보활용 등 지역 우수인재 육성을 위해 공동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현대청운고는 현대그룹 설립자 故 정주영 회장의 뜻에 따라 1981년 울산에 세워졌다. 전학생 기숙사 체제이며, 2002년부터는 자율형 사립고등학교로 전환, 운영되고 있다.

정융기 병원장은 "의료기관으로서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믿는다"며 "무엇보다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이 꿈을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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