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즙 브랜드 ‘비책집약’ 만들고 시장 경쟁에 본격 뛰어들어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씨제이헬스케어(대표 강석희)가 5000억 원 규모의 건강즙 시장에 새롭게 뛰어든다.

비책집약 브랜드. 왼쪽부터 무우차, 여주차, 엄나무 차.

이번에 건강즙 시장에 도전하는 씨제이헬스케어는 ‘비책집약(俾㥽集約)’이라는 건강즙 전용 브랜드도 만들었다. 무우 차(茶), 여주 차, 엄나무 차 등 총 3종류를 내세워 건강즙 시장에서 경쟁을 펼친다. 식품 기업들이 장악하고 있는 건강즙 시장에 씨제이헬스케어가 새롭게 가세하면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의약품 사업 및 숙취해소음료 중심의 헬스앤뷰티 사업을 하고 있는 씨제이헬스케어는 기존 숙취해소음료(컨디션), 갈증해소음료(헛개수) 외에 건강즙 시장에 새롭게 진출하며 헬스앤뷰티 사업에 힘을 실었다.

지난 2018년 한국콜마에 인수된 씨제이헬스케어는 현재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으로, 의약품만큼 헬스앤뷰티 사업을 더욱 키워 종합 헬스케어 기업으로써 가치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비책집약 시리즈는 숙취해소음료 컨디션, 갈증해소음료 헛개수 등으로 소비자 입맛을 공략한 씨제이헬스케어 H&B(헬스앤뷰티)연구원들의 손에서 탄생했다. 무 차, 여주 차, 엄나무 차 모두 첨가물 없이 원물 그대로 담아 본연의 맛과 영양을 살린 것이 특징으로, 건강을 생각하는 중·장년층을 타깃으로 개발됐다.

씨제이헬스케어는 향후 과일, 채소, 한방 소재 등을 지속 발굴, 중·장년층 외에도 2030세대 등 소비자 별 제품 라인업을 확대해 ‘비책집약’을 건강즙 전문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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