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스카이셀플루멀티주 포함-총 16개 제품 확대 글로벌 경쟁력 제고

[의학신문·일간보사=이정윤 기자] 스카이셀플루멀티주 등 국내 제조 3개 백신이 세계보건기구(WHO) 품질인증을 받아 국내 업체의 백신 국제입찰 참여 폭이 넓어졌다.

이에따라 WHO 품질인증을 받은 국내 백신은 (주)녹십자의 지씨플루주 등 16개 제품으로 확대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세계보건기구(WHO) 품질인증(PQ) 지원 사업의 성과로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멀티주 등 3개 품목이 WHO 품질인증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품질인증을 받은 제품은 에스케이바이오사이언스(주)의 스카이셀플루멀티주, 스카이셀플루주, 스카이바리셀라주 등이다.

‘WHO 품질인증(PQ)’은 WHO가 국제조달을 통해 개발도상국에 백신 등 의약품을 공급하기 위해 안전성·유효성 등을 평가하는 제도로서, 국제 조달 입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품질인증을 받아야 한다.

식약처는 국내 백신과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WHO 인증을 위해 민·관 전문가가 참여한 ‘업체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비롯해 WHO와 협조체계를 구축해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지원내용을 보면 ▲1:1 맞춤형 전문가 협의체를 통한 기술상담 ▲인증 희망업체 현장 기술 자문 ▲WHO PQ 정보공유를 위한 세미나 개최 ▲WHO PQ 정보집 발간 등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WHO 품질인증 등 국내 바이오의약품의 수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기업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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