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가 집에서 응고상태 검사 및 결과 공유 가능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다케다가 네덜란드의 엔자이레와 가정용 혈우병 출혈위험 진단검사를 개발하기로 합의했다.

엔자이레의 개발 기술

이에 엔자이레는 다케다로부터 자금을 받아 기존 기술을 통해 혈우병 환자가 집에서 스스로 응고 상태를 검사하고 그 결과를 스마트폰으로 의료진과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을 더욱 개발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통해 환자의 과도한 출혈 위험을 낮추거나 반대로 혈관에 혈전이 생길 위험을 낮추며 더욱 전체적이고 개인맞춤적인 관리가 가능할 전망이다.

이와 관련, 다케다가 샤이어 인수를 통해 얻은 혈우병 A 치료제 애드베이트는 다케다의 3대 제품으로 부상했지만 로슈 헴리브라(Hemlibra)의 성장에 타격을 받아 3분기 매출이 16% 하락했다. 한편, 혈우병 환자는 세계에 40만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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