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메키주맙 3상 비교 임상시험 결과 나타나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UCB는 이중특이 항체 후보 비메키주맙(bimekizumab)이 중등도 이상 판상 건선에 휴미라보다 뛰어난 3상 임상시험 결과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이는 선택적 IL-17A 및 IL-17F 억제제로 치료 16주 뒤 건선 부위 및 중증도가 90% 감소된 환자 비율과 임상반응종합평가(IGA)에 있어서 TNF 억제제 휴미라보다도 뛰어난 효과를 보였다. 또한 환자의 피부가 완전히 치유된 비율도 더욱 높게 나타났다.

안전성은 이전 임상시험과 비슷하게 중대한 부작용이 없는 것으로 나왔다. 구체적인 수치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UCB는 내년 초에 완전한 데이터를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이는 IL-12 및 IL-23 억제 스텔라라 비교 3상 임상시험에서도 더욱 뛰어난 효과를 보인 바 있으며 IL-17A 억제 코센틱스와도 비교 임상 중이고 건선성 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축성 척추관절염에도 시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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