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팩토리 협동로봇 개발·생산업체 로보터스에 16억 투자 진행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동구바이오제약은 스마트팩토리 협동로봇 개발·생산 업체인 로보터스와 ‘제약산업 스마트팩토리 사업화 공동추진 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동구바이오제약 조용준 대표이사(오른쪽)와 로보터스 문홍연 대표이사가 양사간 MOU 체결후 기념촬영 하고 있다.

최근 16억원의 투자를 진행하며 로보터스의 2대주주(9%)가 된 동구바이오제약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합하는 제조혁신으로 미래지향적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목표이다.

로보터스는 2004년 설립된 로봇 개발·생산 업체로 미국 IBM사에 슈퍼컴퓨터 핵심부품을 공급하고 로봇용 힘·토크 센서인 RFT Series를 국내에서 유일하게 생산해 두산, 한화, 삼성 등 국내 대기업, 국방무기용 방위청, 세계 주요기업에 제품을 공급하며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동구바이오제약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제약산업이 당면한 원가상승요인을 제조혁신을 통해 선제대응하고, 국내 제약산업 대상 스마트팩토리 사업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동구바이오제약 조용준 대표이사는 “제약산업의 협동로봇을 활용한 자동화는 다른 산업분야에 비해 느린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며 “로버터스와 공동협업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에 부합하는 제조혁신을 통해 성장가능성이 높은 제약산업의 스마트팩토리 확대 등 미래 가치 창출 비즈니스 모델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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