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메디칼 및 덴탈 분야 엑스레이 의료기기 전문 기업 제노레이는 5일 한국무역협회가 주최,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제56회 무역의 날’ 행사에서 ‘3천만 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수출의 탑은 해마다 한국무역협회에서 해외 시장을 개척하여 수출의 획기적 증대에 기여한 기업에 주어진다. 제노레이는 2017년 2천만 불 탑을 수상한데 이어, 불과 2년 만에 연평균 30%가 넘는 수출 증가율로 ‘3천만 불 수출의 탑’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제노레이의 오한창 이사와 김재현 차장이 시장개척과 수출 증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제노레이는 지난 2001년 창립 이래, 국내 유일의 엑스레이 원천 핵심 기술과 자체 제조 역량을 기반으로 전 세계 시장에서 우수한 품질과 가격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현재 지역별 체계적인 글로벌 시장 개척 전략을 바탕으로 3개 해외 법인(독일, 일본, 미국)과 해외 40여 파트너사를 통해 7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으며, 해외 매출 비중이 전체 매출의 70%를 넘어섰다.

회사 관계자는 “누적된 기술적 역량을 바탕으로 덴탈 사업에 진출해 성과를 지속해서 만들어가고 있다”며 “향후 신제품 출시와 마케팅 활동 강화를 통해 해외 매출 증가세가 더 커질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B2B와 B2C를 아우르는 의료용 영상진단업체 브랜드로서 성장 추세를 이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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