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건양대병원(의료원장 최원준)이 지난달 29일 건양대병원 암센터 대강당에서 개최한 ‘로봇수술센터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밝혔다.

로봇수술 심포지엄 개최후 단체 기념촬영 모습.

이번 심포지엄에는 국내 로봇수술 분야 최고 권위자와 의료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건양대병원 뿐 아니라 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 외과, 비뇨의학과, 산부인과 등 다양한 진료과 교수들이 그동안의 로봇수술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발표 및 토론을 진행하여 로봇수술의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건양대병원은 2018년 4월 테이블 모션 기술이 접목된 4세대 로봇수술기 ‘다빈치 Xi’를 도입하여 첫 수술을 시행한 이래 중부권에서는 최단기간 가장 많은 수술 실적인 480례의 결과를 이뤄냈다.

심포지엄 참가자들은 건양대병원이 지방에 위치 해있고 로봇수술 도입 후 가동 기간이 비교적 길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빠른 속도로 정착해 안정화를 이뤘고, 다양한 분야의 수술들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건양대병원 최인석 로봇수술센터장은 “짧은 기간 동안 로봇수술의 안착을 통해 중증환자 치료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사실에 큰 의미가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질환에 로봇수술이 효율적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연구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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