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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M&A 열풍, 아마린 등 유력 타깃올해 대규모 거래 다수, 내년 상반기도 지속 전망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올 초 BMS의 세엘진 인수에서부터 최근 노바티스의 더 메디슨 컴패니 인수에 이르기까지 지난 한 해 동안 제약 업계에서 M&A 열풍이 분 가운데 아마린 등이 다음 유력 인수 타깃으로 지목되고 있다.

 올해는 BMS가 세엘진을 740억달러에, 애브비가 앨러간을 630억달러에, 화이자가 어레이 바이오파마를 120억달러에, 노바티스는 메디슨을 97억달러에 인수하기로 결정하는 등 굵직한 거래가 많았다.

 아울러 릴리가 록소 온콜로지를 80억달러에, 로슈가 스파크 쎄러퓨틱스를 43억달러에 사들이는 등 종양학과 유전자 치료제가 M&A 시장에서 인기를 보였다.

 유독 올해 제약 M&A가 활발한 이유로는 작년 말 생명공학 및 제약사의 주가 가치가 하락한 영향도 있고 재작년 미국 세율 인하로 인해 대규모 제약사들은 현금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보스턴 글로브는 내년 상반기에도 더욱 인수가 많이 일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르면 릴리, 화이자, 암젠, MSD, 길리어드 모두 대형 의약품이 특허 만료에 직면해 자산 인수가 필요한 가운데 지난 상반기 까지 현금 총 112억4000만달러를 보유했다.

 바이오스페이스에 의하면 최근 노바티스가 PCSK9 억제 신약을 보유한 메디슨을 인수한 가운데 곧 적응증 확대를 앞둔 어유 유래 배시파를 판매하는 아마린이 200억달러 이상에 팔릴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심혈관 질환 시장에 관심이 높은 화이자, 암젠 등이 흥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아울러 PCSK9 콜레스테롤 저하제를 놓고 암젠과 다투는 사노피도 관심을 가질 수 있다. 또 길리어드는 거의 무슨 회사라도 인수해야 될 지경이다.

 이와 함께 잭스는 인수가 무르익은 4대 제약사로 여러 희귀질환 치료제 개발 제약사를 꼽았다.

 즉, 화이자가 낭성 섬유증(CF) 치료제 시장을 지배하는 버텍스 파마슈티컬스를, 길리어드·암젠·로슈가 바이오마린 파마슈티컬스 인수에 관심을 가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바이오마린은 신약 팔린지크(Palynziq)가 미국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고 혈우병 유전자 치료제 발록스(Valrox, valoctocogene roxaparvovec)의 승인 신청도 노리고 있어 기대된다.

 더불어 로슈, 화이자, 노바티스가 솔리리스와 울토미리스(Ultomiris) 등을 보유한 알렉시온 파마슈티컬스를 인수할 가능성도 있다.

 이밖에도 올해는 연구개발 및 상업화 파트너십도 왕성했다. 최근 바이오파마 딜메이커스에 따르면 작년 7월 이후 총 1000건 이상의 제약·생명공 연구개발 상업화 제휴가 선금 총 110억달러를 포함한 최대 가치 1000억달러 규모로 이뤄졌다.

 또한 10대 거래 중 7대 거래가 종양학 분야로 나타나는 등 항암제 관련 거래가 다음 순위인 신경학의 3배로 일어났고 최대 거래는 올 초 아스트라제네카와 다이이찌산쿄의 종양학 제휴로 꼽혔다. 

김자연 기자  nature@bo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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