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엠에스코(대표 서문성)는 자사의 하이엔드 홈케어 뷰티 브랜드 DPC의 대표 제품인 핑크 아우라 쿠션의 중국내 폭발적인 인기로 모조품 유통이 늘어남에 따라 이에 대한 강력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국내에서는 지난 4월 모조품을 제조·유통한 2개의 기업을 고소하여 현재 수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중국에서는 타오바오,핀둬둬 등 온라인 플랫폼 판매점을 대상으로 일제 단속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소비자들의 피해를 막기 위해 제품 구매시 위변조방지 인증코드를 확인할 것을 권고했다.

모조품이 많이 유통되고 있는 것은 DPC 핑크 아우라 쿠션 레오파드 에디션으로 이미 유통된 수량만 수 십 만개 이상에 달하며 피해 영향액만 수 백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엠에스코 측은 추산하고 있다. 이외에도 추가적으로 30만개 이상의 제품이 제조된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이들 모조품은 정품과 비교해 그 품질이 심각하게 떨어지고 있어 소비자들의 피해 또한 우려된다. 이번에 고발된 A업체에서 유통한 모조품 DPC 핑크 아우라 쿠션 레오파드 에디션은 이미 중국 본토에 밀수반출 되었으며, 제품 품질이 심각하게 떨어지고 핵심성분 또한 포함되어 있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DPC 관계자는 “11월부터 국내 대형 로펌을 선임해 중국의 수사기관, 위변조 방지업체와 협력해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히며, 모조품으로 인한 자사와 소비자들의 피해를 막을 수 있도록 위조품을 제조 판매한 업체들에 대해서는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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