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부전 이해 위해 인간 특이적 체외 모델 개발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아스트라제네카가 캐나다의 줄기세포 생명공학사 노보하트와 심장 모델을 개발하기로 비공개 금액에 제휴를 체결했다.

이는 그동안 효과적인 전임상 실험 모델이 없었던 박출률보존 심부전(HFpEF)을 더욱 잘 이해하기 위해 세계 최초로 인간 특이적 체외 기능적 심장 모델을 만들기 위해서다.

특히 노보하트의 3D 인간 심실 오가노이드(hvCOC) 기술로 HFpEF의 표현형을 재현할 수 있을 전망이다.

즉, 동물 모델과 달리 조작된 hvCOC는 특정 세포 및 기질 조성과 환자별 유도만능 줄기세포(iPSC)로 환자의 심장과 더욱 유사하게 만들어 컨트롤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를 통해 동물 모델과 임상 시험의 간극을 잇고 새로운 치료 타깃을 찾아 신약을 더욱 잘 평가할 수 있을 관측이다. 개발 모델의 독점 지재권은 노보하트가 보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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