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남원시와 증설 투자협약 체결 - 연간 100억원 이상 추가 매출 기대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바이오 알앤디 전문기업인 제너럴바이오(주)가 전북 남원에 사업장을 증설한다.

전라북도와 남원시는 26일 남원시청 시장실에서 이환주 남원시장, 차주하 전라북도 투자금융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너럴바이오㈜와 전라북도 남원시 송동면에 추가 증설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제너럴바이오는 글로벌 사회적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남원에 65억을 투자해 증설사업장을 조성하기로 결정하고, 올해 12월 착공하여 내년 10월경에 완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연간 100억원 이상의 추가 매출 증대와 함께 20명 신규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제너럴바이오는 지난 2007년 11월에 설립되어 천연 및 기능성원료, 바이오 신소재 물질 개발과 이 신소재 물질의 생리활성물질을 이용한 기능성 식품, 화장품, 생활 제품 개발에 힘쓰고 있는 바이오 알앤디(BIO R&D) 전문기업으로 현재 국내는 물론 미국, 대만, 베트남 등에서도 활발하게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또한, 제너럴바이오는 2015년 글로벌 사회적기업을 증명하는 ‘비콥(B-Corp)’인증도 받았으며, 전세계 비콥(B-Corp) 인증 2,050개 회사 중 상위 TOP 10 안에 랭킹되었으며 현재 우리나라에서 비콥(B-Corp) 인증을 받은 기업은 몇 개 없는 걸로 전해진다.

한편 해외에서는 애플, 알리바바, 구글, 삼성을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으로 선정된 와비파커, 미국 할리우드의 유명 배우 제시카 알바가 공동창립자로 있는 어니스트 컴퍼니, 성장촉진제 없이 친환경적인 방식으로 자란 소의 우유로 만든 아이스크림 제조업체인 벤앤제리스 등이 비콥(B-Corp)인증을 받은 회사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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