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에서 전신마취 없이 튜브 전달 가능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미국에서 의원용 국소마취 고막절개술 튜브 전달 시스템이 처음으로 FDA 승인을 받았다. 그동안 고막절개술 튜브는 전신마취 하에 병원이나 수술센터 환경에서 이뤄졌다.

툴라 시스템

이번에 승인된 터스커 메디컬의 툴라(Tubes Under Local Anesthesia) 시스템은 튜브 삽입 전 작은 전류로 고막에 국소 마취를 제공하며 6개월 이상에 대해 쓸 수 있다.

즉, 이온도입 시스템을 통해 저수준의 전류를 이온성 약물에 걸어 조직의 흡수를 가속화시키고 바늘 없이 고막에 국소 마취를 가할 수 있다.

아울러 버튼 한 번에 고막절개술 튜브를 자동으로 전달해 준다. 이는 임상시험에서 86~89%의 시술 성공률을 보였으며 FDA 혁신기기 지정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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