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화장품 소재 및 원료의약품 전문기업 ‘대봉엘에스(대표 박진오)’와 화장품 ODM OEM 전문기업 ‘유씨엘(대표 이지원)’이 최근 디자인캠프 문박 디엠피(DMP) 건축사 사무소와 계약을 맺고 송도 R&D센터 및 최첨단 스마트공장 건립을 위한 설계 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대봉엘에스와 유씨엘이 DMP 건축사 사무소를 통해 설립할 스마트공장 및 연구소는 송도국제도시 첨단산업클러스터 내 9,633제곱미터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건물이다.

화장품 원료와바이오 신소재를 연구하며 건강한 아름다움을 만드는 기업이라는 점에서 심미적인 부분에 특별히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

또한 미래지향적인 ‘스마트 첨단 기지’가 주요 콘셉트인 만큼 보다 세련되고 감각적인 디자인 설계가 고려된다. 최첨단 장비와 제조 설비를 갖춘 공장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품질 관리 향상은 물론 상품 기획, 생산, 유통 등 전 과정의 효율성을 높이는 환경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R&D센터는 뷰티 헬스 분야의 핵심 기술 개발과 혁신이 이뤄지는 융복합 연구시설로 보안과 안전성 확보에 중점을 두고 있다. 업무에 최적화된 공간 배치와 더불어 온도와 습도 등 세밀한 조건을만족하는 공간으로 소재 유효성 검증 및 정밀한 실험이 가능하도록 할 것이다.

박진오 대봉엘에스 대표는 “송도 신사옥이 미(美)를 창조하는 기업 비전을 담아 지역의 상징적인 건축물로 자리매김하도록 여러 아이디어가 논의되고 있다”며 “새로운 본사가 피부과학 분야의 최첨단 스마트 기지이자 우수한 전문 인재가 즐겁게 일하는 공간,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활약하는 화장품 산업의 메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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