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병원에서 감염예방을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대한지역병원협의회는 지난 19일 서울 SETEC 컨벤션홀에서 병원내 감염 예방을 위한 교육의 장을 마련하고, 허리나은병원 이재학 대표원장을 강사로 초빙해 강연과 교육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이재학 원장은 감염예방을 위해서는 “손 위생이 제일 중요하다”며 “환자는 치료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 병실 밖으로 이동을 제한하고, 이송요원은 환자와 접촉하기 전후에 손위생을 시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환자에게 사용했던 의료기기는 사용 직후 소독제로 표면 소독을 하고, 환자에게 사용하는 물품 및 기기는 가능한 전용으로 사용하되 불가피하게 공용으로 사용할 경우에는 환자가 사용직후 소독을 실시하라”고 했다.

그리고 “환자 퇴원 후에는 병실, 물품, 집기 등 모든 표면에 대해 소독을 시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카바페넴내성 장내세균속균종(CRE)감염증 발생시 대응방법으로 각 의료기관의 임상의사나 감염관리의사 그리고 관할 시군구에 즉각 보고하여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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