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국립의과대학 부속 제1병원서 개최

▲사마르칸트 국립의과대학 교수진과 기념 촬영

[의학신문·일간보사=박재영 기자] 칠곡경북대학교병원(원장 손진호)은 최근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국립의과대학 부속 제1병원에서 ‘칠곡경북대학교병원-사마르칸트 주정부 보건의료협력, 최신 의료기술에 대한 마스터클래스’를 개최했다.

이번 마스터클래스에는 우즈베키스탄 현지 교수진, 의료진, 의과학생, 보건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여했다. 손진호 원장(이비인후과)의 ‘이비인후과 세부분야 및 두경부암의 수술기법 및 치료방법’에 대한 강의를 시작으로 권용환 교수(소화기내과)의 ‘소화기내과 치료내시경’, 박준석 교수(대장항문외과)의 ‘대장항문외과의 최소침습수술 및 최신기술’에 대한 강의도 이어졌다.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의 방문은 우즈베키스탄 국영 방송국에 보도 되었으며 손진호 원장은 인터뷰를 통해 “이번 마스터클래스가 상호간 큰 발전이 될 첫걸음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의료 교류의 기회를 늘려 우즈베키스탄의 환자들에게 더욱 많은 혜택이 주어지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또, 사마르칸트 주정부와 칠곡경북대학교병원과의 만남에서 사마르칸트 주정부 부지사는 “이번 방문과 마스터클래스에 대해 감사를 표한다.”라며 “우즈베키스탄 내에는 한국 의료진과 한국형 의료 시스템에 대한 신뢰도와 기대감이 높다. 사마르칸트 주정부,시, 보건부는 칠곡경북대학교병원과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이어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우즈베키스탄을 포함한 중앙아시아 국가들은 자국 의료수준 향상의 가장 시급한 사안으로 의료인 교육 연수 및 한국 의과대학 · 병원과의 교류를 꼽았으며, 이러한 수요를 바탕으로 2019년 4월『경북대학교병원-사마르칸트 국립의과대학 제1,2병원』간 보건의료 협력 MOU를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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