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플러스(H+) 양지병원은 지난 24일 중국 동포 및 중국인을 위한 무료 나눔 진료를 전개했다.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에이치플러스(H+) 양지병원(병원장 김상일)은 지난 24일 서울 구로구 가리봉동에 위치한 ‘한중사랑교회 (담임목사 서영희)’ 에서 중국 동포 및 중국인을 위한 무료 나눔 진료를 전개했다.

이번 무료 나눔 진료에는 내과, 산부인과 (진료 및 자궁경부암 검진), 정형외과, 신경외과, 영상의학과 등 주요 진료과목 분야 의료진 및 병원과 교회 관계자 등 총50여 명이 참여, 국내거주 중국 동포 및 중국인 대상의 진료와 검진을 시행한다.

​특히 병원 자체 검진 버스를 동원하여 흉부X레이, 복부 초음파 검사와 물리치료도 함께 했다. 이날 나눔진료에는 총 200여명의 중국인 및 중국동포들이 진료를 받았다.

한편 나눔 진료 장소인 ‘한중사랑교회’ 는 18,000여명의 등록교인을 보유하고 있는 구로, 대림지역 최대교회로 중국동포와 중국인이 교인의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중국인 환자는 올해 작년 대비 30% 증가했다.

병원측은 향후 중국동포 나눔진료 범위를 확대해, 재한중국동포위원회, 중국동포한마음협회 등 서남부권 지역의 대표적인 중국동포 단체와도 함께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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